안녕하세요, 김성중입니다.
자본과 기업은 언제나 가장 새롭고 화려한 것을 좇습니다. 미디어가 그리는 미래 역시 가장 하얗고, 매끄러우며, 완벽한 것으로 그려지곤 합니다.
하지만 모두가 이미 겪어본 것처럼, 현실로 다가온 미래는 휘황찬란하지만은 않습니다. 디자이너 닉 포스터는 '미래는 매끄러운 유토피아가 아니라, 고장 나고 낡은 것들이 뒤섞인 일상(The Future Mundane)'이라고 했습니다.
이 블로그 The Future Mundane은 '세상의 질서를 이해하고 싶다'라는 닿을 수 없는 제 인생 목표에 다가가는 기록입니다. 과거를 읽는 방법을 전공했고, 미래에 투자하는 일을 했던 저만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찾아 적어보려 합니다.
당분간은 'AI가 산업혁명이라면,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집중해 생각해보려 합니다. 1년 뒤, 이 흔적을 모아 책 한 권 만들어 볼 수 있으면 더할 나위 없겠네요.
about me
저는 어렸을 때부터 '세상의 질서를 이해하는 통찰력'을 갖고 싶었습니다. 영원히 완벽하게 가질 수 없는 것을 알면서도요.
유년기에는 우주를 좋아했습니다. 아직도 우주 영화들을 보면 묘한 경외감이 스멀스멀 피어오르곤 합니다.
20대에는 서울대학교에서 서양사를 공부했습니다. 인간 세상의 질서는 거대한 것이지만, 나름대로는 우주에서 한 발 양보한 선택이었습니다.
20대 후반에는 과거를 보는 것만큼 미래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첫 사회생활을 벤처캐피탈의 설립멤버로 시작했습니다. 그 전에는 넓은 시야가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경영학을 복수 전공했고, 기술 스타트업, 컨설팅, 그리고 VC 펀드에 출자하는 LP로 잠깐씩 일하기도 했습니다.
'20대 VC 설립 멤버'라는 독특한 타이틀로 5년간 일한 뒤, 지금은 유년기부터 이어온 꿈에 더 가까이 닿기 위한 새로운 터전 Man-of 를 다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이 블로그에 적는 생각들을 하나씩 현실로 옮겨보고자 합니다.
각자의 길을 걷다가, 우연한 접점에서 저를 마주친 분들과 언제든 대화하고 싶습니다.
Build your own, Bloom together
Contact : design@man-o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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